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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AI 인재…SKT·KT·LGU+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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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업스테이지 등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밝히며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M360 APAC 콘퍼런스에서 KT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AI 세션에 참여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T·KT·LGU+ 등 통신 3사의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통신사업 성장이 정체되면서 AI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통신3사는 관련 인력 확보를 통해 신사업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AI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IT와 통신 외에도 의료·금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반해 국내 AI 전문 인력은 한계가 있다는 점이 문제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가 차세대 대규모 생성형 AI로 각각 하이퍼클로바X와 코GPT2.0 을 통해 AI 서비스를 가시화하면서 인력 쟁탈전마저 벌어지고 있다.  통신사들은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해외 전문 인력 발굴과 기술력을 확보한 AI스타트업과의 협력은 물론, 국내 유수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직접 '맞춤형 인재'를 육성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AI사업을 확대하며 인력 확보와 관련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KT는 최근 초거대 AI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AI 분야 기업간거래(B2B)시장과 AI 교육 플랫폼의 기업대소비자간거래(B2C)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외 인재 확보도 치열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첫 해외 컨퍼런스형 채용행사로 US페어를 개최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미국 LA에서 진행한 이번 채용 행사는 AI 외에 소프트웨어(SW) 개발·자율주행·메타버스 분야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마련됐다.  UCLA·텍사스·A&M·조지아 공과 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출신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재직자들을 초청했으며 개발자들의 소통 문화를 고려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번 US페어를 위해 지난 상반기 미국 이공계 우수대학 10개를 방문해 채용 관련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그간 해외 인재 채용은 LG그룹 주관하에 각 계열사가 모여 LG테크 컨퍼런스라는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신사업 추진에 따른 인재 발굴 필요성이 높아져 단독으로 해외 인재 확보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미래 AI인재 육성을 위해 아예 대학협력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취업 전인 대학생 개발자들이 자사의 AI 전문가로부터 기술 상용화와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SKT에서 재직중인 박사, 리더급 AI 전문 인력들이 에이닷 대화모델·음악추천 알고리즘·로봇 비전 AI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개 대학에서 AI 커리큘럼을 시작했는데 5년 후인 지난해 22개 대학으로 참여 학교가 확대되고 2000여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수강하며 AI 캠퍼스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중심 AI커리큘럼도 12개의 기술영역에서 6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통신3사가 AI 인재 확보와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인 까닭은 신사업으로 AI 분야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를 이끌어나갈 전문 AI 인력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 결과에 따르면, AI 분야는 연구개발 등 고급인력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만2800명이 부족할 전망이다.  외부 인재 영입에 앞서 기존의 조직 구성에 대한 점검이 먼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신사들의 경우 본업인 통신사업 위주로 조직과 인력이 구성돼 있는데, 생성형 AI의 변화에 맞춰 기존 조직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조직 구성원들을 AI인재로 육성하는 데에도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김영섭 KT 대표도 지난 7일 개막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M360 APAC 행사에서 기존의 통신사업자들의 독점적 사업구조로 인한 폐쇄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 미래 기술을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AI 등 미래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인적 자원관리의 민첩성과 조직 쇄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통신사들은 경쟁적으로 해커톤 대회와 같은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해커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브레인 스토밍의 성격이 강하다. 개방적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할 수 있을 뿐더러,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지닌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내외에 '변화'에 유연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있어, 구직자 선점에도 유리하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AI 인력 등 외부 우수 개발자 인재 영입 외에 사내에서 AI 인재 발굴을 위해 해커톤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AI 인력을 자체 육성할 뿐 아니라 외부 개발자들에게 일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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