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현대차 편⑤] 좋은 데 잘 쓰고도...지출내역 투명 공개 아쉬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사회공헌 백서를 통해 상세한 사업 성과를 공개하고 있지만 정작 국세청 공시에는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2006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으면서 1조원 규모의 사회공헌재단을 만들겠다는 약속에서 시작된 재단이다. 정몽구 회장은 재단에 사재 8500억원을 출연했다. 2019년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총자산은 8014억원으로, 현대글로비스 주식 2156억원, 이노션 주식 1139억원, 금융자산 4688억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 자산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