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소속사 대표의 글은 정당한 항거일까, 꽃뱀 프레임일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들불처럼 번진 미투(#Me too) 캠페인은 사회 각계에 만연한 권력형 성폭력을 폭로하며 사회 전반에 경종을 울리게 됐다.내용이 충격적이었던 고은 시인과 연극 연출가 이윤택을 비롯해, 문화계에서도 어른으로 추앙받던 인물들이 줄줄이 피해자들의 폭로 속에 소환됐다. 김기덕 감독, 배우 조재현, 스스로 생을 마감한 배우 고(故) 조민기 등이 이들이다. 이들은 특히나 다수의 피해자들로 인해 상습적이고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결국 한국에서의 미투 캠페인은 조직 내 권력자가 권력을 빌미로 성폭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