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5년간 110억 배임사고 어떻게 가능했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NH농협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해 다소 잠잠했던 은행권 내 배임‧횡령 등 금융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NH농협은행이다.
내부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적발됐는데, 일단 NH농협은행은 해당 직원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실제 손실금액 등의 파악에 즉각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선 사실상의 ‘준공공기관’ 성격을 지닌 NH농협은행에서 또다시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여간 발생한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중 배임 등 특정 영역에 유독 취약했다는 점에서 내부통제에 더욱 고삐를 죄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