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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1월 1주차 국내 ESG 핫클립

1월 1주차 국내 ESG 핫클립
[채용]
<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환경부, 2030년까지 국토 30% ‘국가보호지역’ 지정… 생태관광 활성화 환경부가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자연공존지역(OECM, 가칭)으로 지정해 국가 차원에서 관리한다. 환경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30 국가보호지역 확대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육상과 해양의 보호지역 비율을 2030년 30%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처별 보호지역 지속 확대를 위한 후보지 조사와 발굴을 강화한다. 또, 자연분야 보호지역(국립공원, 습지보호지역 등)의 신규 지정도 확대한다. 지자체별 자연환경 특성을 고려한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노력도 강화한다. 부처별 OECM의 후보지 유형 발굴 및 잠재자원 선정 등의 노력도 확대한다. 생물다양성 중요지역에 대한 과학적 관리 기반도 마련한다. OECM 발굴 및 자연공존문화 확산을 위한 플랫폼으로써 ‘생물다양성(30by30) 파트너십(가칭)’도 구축한다. 산업부, 무탄소전원 확대… 전력계통 혁신대책 수립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 확대와 전력계통 혁신대책 수립 등을 통해 ‘계통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일 에너지위원회에서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 핵심 전력망 신속 확충을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력망의 국가 지원체계 강화, 계통 혼잡지역의 발전사업허가 속도 조절, 발전-소비 시설 분산, 유연하고 안정적인 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구상 중이다. 해당 방안들은 핵심 기간망 건설기간 30% 단축, 송전선로 건설규모 10% 절감, 계통 유연성 2배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제4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통해 용인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계획도 확정했다. 정부는 10GW 이상 전력이 필요한 용인 특화단지에 2036년까지 LNG 발전소 3GW를 우선 건설하고, 향후 청정수소 활용도 추진한다. 2050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 180조원 ‘빅뱅’ 2050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 규모가 180조4000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동향브리핑 936호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2021년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2018년 대비 88.1% 감축해야 한다. 이로 인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 규모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관련 시장은 15~2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만약 2030년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로드맵이 100% 이행될 경우 동 시장 규모는 93~10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180조4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는 탄소중립 시나리오상 목표 달성을 가정한 결과 값이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전체 건축물의 97%를 보유하고 있는 민간부문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건축기준 완화, 세제 감면, 금융지원 등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어스온, 국내 바닷속 탄소 저장소 발굴한다 SK어스온이 한양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등과 국내 주변 해역에서 이산화탄소(CO2) 저장소 발굴에 나섰다. SK어스온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재처리를 통한 상용화급 대규모 CO2 저장소 확보(한반도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어스온은 지난 40년간 축적된 원유탐사 기술 역량을 활용해 CO2 저장소 선정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SK어스온은 2021년 CCS(탄소 포집·저장) 전담조직을 설립해 미국, 호주, 동남아 등에서 CCS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 친환경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사업 추진 HD현대그룹의 HD현대마린솔루션이 친환경 탈탄소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사업에 나섰다. 25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한국선급(KR),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이엔티와 공동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 형식으로 수행한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설계’가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과 기본설계 작업을 담당하며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했다. 원유를 직접 연료 전환하는 ‘저탄소 TC2C’… ‘신기술’로 다가서는 넷제로 에쓰오일이 지난달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TS&D)센터를 준공하고, 현재 울산에 건설 중인 샤힌(아랍어로 ‘매’라는 뜻) 프로젝트에 적용할 석유화학 선도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TS&D센터는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오는 2026년 이후 양산되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에쓰오일은 TS&D센터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샤힌 프로젝트의 기술 경쟁력도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계약 서명식… 현대건설 “시장 확대 총력”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3조1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원자력 밸류체인 구축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조1000억원 규모이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이 공사에 참여했다.   Social(사회) ESG ‘S’ 분야 잘하려면? “인권·조직문화 잘 관리” 대한상공회의소가 ESG플랫폼 ‘으쓱’을 통해 ESG B.P 시리즈 신규 콘텐츠 ‘S(사회·Social)’편을 공개했다.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는 대한상의가 우수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해 중소기업을 비롯한 우리 기업의 ESG 이해도를 높이고 ESG 경영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 말부터 제작해 공개하는 영상 콘텐츠다. 2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영상에는 포스코와 ㈜두산 등의 사례가 담겼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가 법제화되면서 ‘S’ 부문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인권, 조직문화 등 ‘S’ 부문의 핵심을 잘 관리하고 지역사회 연계 등 기업 특성에 맞춘 ‘S’ 활동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1000대 기업 女 CEO 40명… 1970년대생 다수 포진/IB·PEF업계도 유리천장 깨지다… 여성 경영진 대거 등용 올해 파악된 국내 1천대 기업 중 여성 대표이사(CEO)는 4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천대 기업 전체 대표이사 중 2.9%로, 지난해보다 0.5%p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1000대 기업 여성 대표이사 현황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한편,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 여성 고위 임원과 경영진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모양새다. 남성 중심의 인사들이 주를 이뤘던 투자은행(IB)과 사모펀드(PEF)에서 유독 두드러졌다. 최근 전반적인 여성 인재 등용의 상승과 능력 위주 평가가 주된 배경으로 분석됐다.   Governance(지배구조) 공정위, 2023년 대기업 지배구조 현황 공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지배구조 현황을 분석해 26일 발표했다. 분석대상 회사 중 총수일가 이사 등재 회사는 433개사(16.6%)며, 전체 이사(9220명) 중 총수일가가 6.2%(575명)를 차지했다. 총수 본인은 평균 2.8개(총수 2, 3세는 2.5개) 이사를 겸직하고 있었으며, 총수일가가 이사회의 구성원이 아닌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한 회사의 비율은 5.2%(136개사)였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은 51.5%로 지난해(51.7%) 대비 소폭 감소(△0.2%p)했으나, 여전히 과반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관련 법상 최소 의무 기준을 상회해 설치됐다. 특히, ESG위원회 설치회사 비율이 대폭 증가해, 최초로 통계를 집계했던 2021년 대비 3배 이상(17.2% → 52.1%) 높아졌다. ESG 의무공시 닻 올랐다… “기업 지원대책 필요” 금융당국이 공시기준 번역본을 제공하는 등 ESG 공시 의무화 준비에 본격 나섰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한국회계기준원은 26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공시 기준을 국문으로 번역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300쪽이 넘는 최종 번역본에는 IFRS S1·S2 기준서와 결론 도출 근거, 이를 지원하는 부속지침 등이 담겼다. 기업들이 2026년 공시 시행 시점에 맞춰 투자자들에게 공시하기 위해서는 2025년부터 내부 공시 준비를 완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당장 내년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우리 수출 기업들은 미국, 유럽연합(EU)의 ESG 공시도 준수해야 한다. 준비가 부실해 허위 공시를 할 경우 금융감독원이 페널티를 부과한다. 금융위는 이 같은 페널티가 없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문 번역도 지원의 일환이다. 회계기준원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IFRS S2 산업기반 지침을 번역해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SG 평가기관 3곳 모범규준 항목 ‘이상 무’ 서스틴베스트·한국ESG기준원·한국ESG연구소 등 환경·책임·투명경영(ESG) 평가기관 3곳이 자율적으로 마련한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이하 가이던스)’를 대체로 잘 이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거래소는 ESG 평가기관 3곳이 지난 9월 ‘ESG 평가기관 협의체’를 발족해 만든 가이던스의 대부분 항목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Supply Chain(공급망) 산업부-현대차·기아,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대응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21일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안 관련 민관합동 대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차·기아·자동차협회 등 업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앞서 프랑스는 9월 전기차 제조과정의 탄소배출량 기준을 추가한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으며, 이달 15일 보조금 대상 차량 78종을 공개했다. 제도 개편으로 체코산 현대차 코나(2022년 6500여대 판매)는 보조금 대상 차종에 포함됐다. 반면, 한국산 기아 니로(2022년 4000여대 판매)는 포함되지 못했는데, 이는 지난해 국내 기업 해외 전기차 판매의 약 1.8%에 해당한다. 업계는 2025년 이후 전기차의 유럽 현지 생산을 통해 보조금 수혜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韓, 케냐 광물산업 진출 물꼬… 투자·탐사·채굴·장비제공 기회 케냐가 광물 산업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여기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광물 산업 진출 물꼬가 트일지 주목받았다. 케냐는 기존 비금속 광물 및 금속 광물을 채굴·생산해 수출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현재 GDP의 1%만을 차지하고 있는 광물 산업의 GDP 기여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케냐 상공회의소는 신규 라이센스 발급 유예가 해제되면, 한국 기업은 직접 투자, 탐사, 채굴뿐 아니라 자재 및 장비 제공을 통해 간접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변화 통했나’ 배터리 8대 광물… 中 의존도, 3년만 ‘60% 아래로’ 한국경제의 희망으로 떠오른 2차전지(배터리) 분야의 8대 핵심광물 중국 의존도가 올 들어 3년 만에 6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4월과 비교해도 7개월 새 3%p 이상 줄어든 수치다. 다만, 전년 대비 의존도가 오히려 늘어난 일부 광물도 있어 탈중국화를 위한 광물별 맞춤형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년 후면 시장 열린다… 소재 기업, 배터리 재활용 준비 ‘박차’ 2025년 재활용 메탈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배터리 소재사들이 앞다퉈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10월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과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재활용 자회사 에코프로씨엔지(CNG)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6만1000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 중국 화유코발트의 재활용 합작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은 지난 7월 광양 율촌산단에 1공장을 준공했다. LG화학은 재활용 기업에 지분투자 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메탈 공급망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ESG Investing(ESG 투자) 금융위, 내년 예산 4조30억원… 기업구조혁신펀드 1조원 조성 금융위의 내년도 일반 예산은 4조30억원, 소관 기금 지출 계획은 33조9815억원으로 확정됐다. 22일 금융위에 따르면, 혁신산업의 육성과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2400억원 등을 바탕으로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내년 경기 하방 압력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조조정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구조 혁신펀드’ 5호를 1조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무보, 베트남 진출 기업에 ‘탄소배출권투자보험’ 최초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그릿씨의 베트남 친환경 벽돌 설비 프로젝트에 최초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을 위한 전용상품인 ‘탄소배출권투자보험’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보에 따르면, 그릿씨는 베트남 현지에서 석탄 기반의 벽돌 제조시설을 프레스 머신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번 보험을 통해 연간 97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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