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1년... 남정숙 전 교수 2차 가해 힘들지만 계속 피해자 도울 것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2018년을 상징하는 단어 중 하나는 '미투'다. 직장, 문화예술계 등 전 분야에 내 만연하던 성폭력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역사적인 사건이다.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의 필두에 남정숙 전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교수가 있었다.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 성폭력을 고발하며 미투 운동을 촉발한 뒤, 남 전 교수는 지난 2월 대학 내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히며 미투 대열에 동참했다.남 전 교수는 2014년 같은 교수에게서 성추행을 당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는 전임교수와 같은 대우를 받는 비정규직 대우전임교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