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초대장  
페이지투미   페이지투미 플러스
페이지투미 홈   서비스 소개   아카이브   이야기   이용 안내
페이지투미는 사회혁신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모아 일주일에 3번,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틱톡, 55조원 규모 브라질 데이터센터 투자…대규모 투자 배경은?

틱톡, 55조원 규모 브라질 데이터센터 투자…대규모 투자 배경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기존 및 발표된 데이터센터 / 데이터센터맵 중국 바이트댄스 산하 틱톡이 브라질에 약 2000억헤알(약 55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콤플렉스 구축을 추진하면서 브라질이 중남미 지역의 AI 핵심 투자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이날 북동부 세아라(Ceará)주 페셍(Pecém) 지역에서 ‘페셍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국가 전력망의 높은 연계성, 유럽·아프리카로 연결되는 해저통신케이블 허브 덕분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 붐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중국 기업, 브라질서 기술·친환경 투자 확대 이번 바이트댄스의 투자는 브라질 내 관련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룰라 대통령의 브라질을 AI 투자처로 강조해 온 국가 전략에 힘을 실어주는 결정이라는 평가다. 미국과의 무역·에너지 정책 갈등 속에서 중국과 브라질은 협력을 강화해 왔다. 중국은 미국 대비 AI 핵심 기술 개발에서 뒤처진 상황이며, 미국 시장에서의 대규모 기술 투자는 사실상 차단된 상태다. 이러한 제약 속에서 중국 기업들은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활발히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보스턴대 글로벌개발정책센터에 따르면 브라질은 2022년 기준 중국 기업이 가장 많은 발전 용량을 금융 지원한 국가이기도 하다. 여론조사기관 아틀라스인텔(AtlasIntel)의 안드레이 로만 CEO는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중국의 중남미 영향력을 체계적으로 약화시키려 했지만, 페셍 투자는 중국이 이에 맞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브라질은 중국의 투자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미국 사업 불확실성 속 브라질 중점 투자 바이트댄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사 옴니아(Omnia)와 브라질 주요 재생에너지 업체 카사 도스 벤토스(Casa dos Ventos)와 협력한다. 호드리고 아브레우 옴니아 CEO는 페셍 지역을 유럽·아프리카·북미·중남미 모두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페셍 수출자유구역(ZPE Ceara) 대표 파비오 페이조는 데이터센터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이를 통해 하이테크 산업과 빅테크 운영 본부를 끌어오기 위한 수단”이라며, 해당 지역을 ‘세아라 밸리(Ceará Valley)’로 육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틱톡은 미국에서 서비스 금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브라질에서의 투자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하는 ‘미국 투자자 중심의 틱톡 US 분리(SPIN-OFF)’ 방안에는 명확히 동의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제정된 안보법에 근거해 바이트댄스에 틱톡 US 매각 또는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기존 시한은 2025년 1월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도출을 위해 여러 차례 연장했다.   전력망과 상파울루와의 거리 등이 과제로 꼽혀 데이터센터맵에 따르면, 브라질은 이미 남미 전체 데이터센터의 절반가량을 보유하거나 계획 중이다. 룰라 정부는 데이터센터 유치 기업에 일부 장비의 무관세 수입 허용 등 인센티브 제공을 포함한 규제 완화에 나선 상태다.  브라질 산업개발부의 우알라시 모레이라 차관은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생산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시설일 뿐”이라며 데이터센터만으로는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브라질 데이터센터 붐에 대한 과도한 기대도 경계하고 있다. 오로라 에너지 리서치는 현재 발표된 프로젝트 중 실제로 완공될 수 있는 것은 3분의 1 수준”이라며 전력망 연결 부재와 상파울루와의 거리 등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경우, 브라질이 현재의 전력 잉여국에서 부족국가로 전환될 위험도 제기된다.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비해 대규모 송전망 확충과 산업용 에너지 저장장치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재생에너지 업체 브라솔(Brasol)의 타이 엘드리지 CEO는 에너지 비용은 오르고 공급은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정부 지원이 있어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검색 키워드


주소 : (12096)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418 현대그리너리캠퍼스 B-02-19호
전화: +82-70-8692-0392
Email: help@treeple.net

© 2016~2025. TreepleN Co.,Ltd. All Right Reserved. / System Updated

회사소개 / 서비스소개 /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