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Z의 재지 않는 인터뷰] 나를 만족시키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해요③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엄마 친구 딸 영미는~” 공부도 잘하고, 대학은 인서울, 취직은 대기업에다가 부모님께 효도도 잘하는 엄친딸이다. 한때 나도 영미와 같은 삶을 목표하던 때가 있었다, 영미처럼 사는 게 정상(正常, normal)적인 삶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정상’이라는 것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영미가 아니란 이유로, 다른 능력과 매력을 가진 사람들은 존재 자체가 사회에서 지워지는 경우가 많았다. ‘정상’과 거리가 있는 존재들은 사회에서 여러 불편함을 마주한다는 것을 알기에, 정상성의 궤도에서 벗어나는 선택을 하기가 두려웠다. ‘좋은 대학 >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