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K-ICS 점검]②한화생명, 킥스비율 뚝·가용자본 급감 ..1조 자본확충 나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료=한화생명 경영공시. / 그래픽=김민영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한화생명의 지급여력(K-ICS, 킥스)비율이 반기 만에 20%p(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건전성이 악화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당국의 할인율 현실화와 시장금리 하락이 건전성 지표에 영향을 미쳤단 평가가 나온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킥스 비율은 지난해 말 183.8%를 기록했다. 이후 올해 2분기에는 162.8%로 집계됐는데, 이는 21%p 하락한 수치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킥스 비율을 150%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한화생명은 탑5 생보사 중에서 교보생명 다음으로 금융당국 권고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상 금리가 하락하면 자산과 부채의 평가가격이 올라간다. 생보사는 만기가 긴 보험상품을 주로 취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