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788명 조국혁신당 지지 선언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이 14일 "조국혁신당과 더불어 문화와 예술로 검찰독재의 조기종식과 윤석열 정권의 조기종식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지지선언을 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학 미술 연극 등 각 분야의 문화예술인 788명이 서명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조국혁신당이 무엇보다도 인간과 자연의 생명권을 존중하는 정당, 노동권과 사회권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정당이길 바라며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공동발의자 대표로 고광헌(시인) 정도상(소설가) 김준권(화가)씨와 박건웅(만화가) 씨 등이 참여했으며 서명엔 류근(시인) 김주대(시인 ) 문성근(배우)등 788명이 참여했다.
문화예술인들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24.3.14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은 검찰독재 전체주의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고 검찰은 국민의 슬픔과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면서 "상처 준 권력자는 보호하고 상처받은 자의 인권은 외면을 넘어 짓밟기까지 하였다. 어린 학생의 풍자화도 용납하지 못하는 윤석열 정권은 헌법까지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민생은 불안을 넘어 파탄지경에 이르렀으나 그럼에도 검찰독재를 내세워 낡은 이념전쟁을 새롭게 부활하여 국민을 편가르기와 갈라치기로 몰아넣고 있고 남북관계는 완전히 파탄 나 언제든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국민을 상시적 불안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 3년은 너무 길다"면서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인해 소위 K-콘텐츠의 창작은 질식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문화예술의 생태계를 황폐한 사막으로 만들어 놓고, 검찰독재를 이용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을 뿐이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촛불처럼 조국혁신당이 창당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다"면서 "2016년 겨울에 전국의 촛불이 행동했던 것처럼 우리는 조국혁신당이 행동하길 원하며, 조국혁신당의 강령이 행동에 옮겨지기를 강력히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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