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 250명...3년 만에 명예졸업식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의 명예졸업식이 오늘 열렸다. 사고만 아니었다면 2016년 졸업했을 학생들이 3년 만에 졸업장을 받게 됐다.12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에서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다 숨진 단원고 2학년 학생 250명(미수습자 2명 포함)을 위한 '노란 고래의 꿈으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의 명예졸업식'이 열렸다. 생존학생 75명은 지난 2016년 1월 졸업했다.이날 명예졸업식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유가족과 재학생들, 그리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