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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상풍력 투자 인센티브 2배 이상 확대… 1GW당 500억원 초기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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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청정산업 보너스(Clean Industry Bonus, CIB) 제도의 예산을 기존 2억 파운드(약 3715억원)에서 5억4400만 파운드(약 1조107억원)로 약 2.7배 확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고금리, 자재비 급등,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진 민간 개발사의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2월 에너지안보·넷제로부(Department for Energy Security and Net Zero)는 풍력 터빈, 케이블, 항만 등 핵심 부품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해안 도시, 석유 및 가스 산업 지역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CIB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오스테드, 바텐폴 등 초대형 해상풍력 사업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영국 정부는 사업 예산 지원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스테드, 사업 수익성 악화로 대규모 해상풍력 중단 결정  영국은 해상풍력 발전 용량을 15GW에서 2030년까지 50GW로 확대하고, 전체 전력의 95%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에너지 분석기관 오로라에너지리서치(Aurora Energy Research)는 이 목표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 설비를 3배, 태양광과 육상풍력 설비를 2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에너지 기술회사 ABB도 "영국 해상풍력 규모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 기준 해상 풍력 발전 용량 대비 265% 늘려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평균 1.5GW의 발전 용량을 보유한 풍력 발전소를 최소 24개 이상 추가 설치해야 가능한 수준이다.  해상풍력/chatgpt이미지 생성ㅇ 그러나 고금리, 자재비 상승, 시공 리스크 확대 등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일부 대형 프로젝트가 조기 중단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덴마크 에너지기업 오스테드(Orsted)는 2.4GW 규모의 ‘혼시어 4(Hornsea 4)’ 프로젝트를 중단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24년 9월 제6차 계약할당을 통해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CfD)을 확보한 대규모 사업으로,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급 해상풍력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경매를 통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재투자했던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오스테드는 사업성 악화로 계약 체결 9개월 만에 공급망 계약을 해지하고 추가 투자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오스테드 라스무스 에르보(Rasmus Errboe) 그룹 CEO는 “영국 정부와 15년간 고정가격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면밀한 검토 끝에 현 구조로는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스테드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약 4억7000만(약 7413억원)~ 6억300만 유로(약 9511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3년 7월 스웨덴 바텐폴(Vattenfall)도 1.4GW 규모의 노퍽(Norfolk) 해상풍력 사업을 중단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이후 독일 RWE에 매각됐다.    英,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도 재생에너지 확대 지속" 이번 예산 확대는 올해 말부터 진행 예정인 해상풍력 입찰부터 적용되며, 민간 개발사의 초기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민간 투자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차기 입찰에서 선정된 사업자는 1GW당 최대 2700만 파운드(약 504억원)의 초기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DESNZ는 성명을 통해 "유럽 전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제약이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영국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목표는 글로벌 시장 압력으로 큰 도전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국 재생에너지 산업협회(RenewableUK)의 정책 책임자 아나 무삿(Ana Musat)은 “이번 결정은 에너지요금 절감,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신규 공장 등 해상풍력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에 수백억 유로의 민간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오스테드와 협력해 혼시어 4 프로젝트 재추진 가능성도 함께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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