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ESG정책 브리핑】 배터리 순환산업 육성, AI 기반 조선 공급망 혁신 가속 [뉴스] ◆ 데일리 ESG 정책_26.6.23.
1. 사용후 배터리 혁신기업 지원 본격화…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활용 확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의 성장과 기업 육성을 위해 ‘K-Battery 혁신바우처 지원사업’과 ‘K-Battery 스케일업 챌린지’를 추진한다.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분야의 창업·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사업모델의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의 실증연구시설과 외부 전문기관을 연계해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 약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우처는 클러스터 내 시설장비 사용료와 분석 수수료를 지원하는 ‘시설장비 바우처’와 외부 기관을 통한 실증화·기술지원·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 바우처’로 운영된다. 기업들은 실증 인프라와 전문 지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함께 추진되는 ‘K-Battery 스케일업 챌린지’는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분야의 유망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해 상금과 표창, 사업화 바우처를 제공하며, 수상기업에는 차년도 실증 단계(Phase2) 평가 시 가점 혜택도 부여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7월 3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과 혁신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2. 조선 산업단지 AI 전환 연계…‘AI 조선 공급망’ 구축 추진
산업통상부는 22일 전남 목포에서 대불·명지녹산·군산 산업단지의 MINI 얼라이언스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선산업 M.AX 추진전략과 산업단지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제조기업,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 등이 참석해 조선 공급망 전반의 AI 전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별 산업단지 중심으로 추진되던 산업단지 AI 전환(M.AX)을 조선 공급망 전체로 확대하는 안을 논의했다. 대불산단은 대형조선소와 협력기업이 집적된 조선해양 클러스터, 군산산단은 중·소형 선박 제조 중심지, 명지녹산산단은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 약 60%가 모여 있는 조선기자재 클러스터 역할을 맡고 있다.
대불산단은 조선 분야 공통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명지녹산산단은 조선업 특화 AI 검색엔진 개발 계획을, 군산산단은 설계 시뮬레이션과 제조 품질관리 AI 모델 구축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조선산업 AI 확산을 위해 공통 데이터 수집·전송·처리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산업부는 이날 AI 공급기업과 제조기업을 연결하는 ‘M.AX 카라반’도 함께 운영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조선 공급망 전반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AI 모델을 공동 활용하는 ‘AI 조선 공급망’을 구축해 K-조선 경쟁력과 지역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