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개 지주사 재편 …형제 독립 경영 속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좌)과 조현상 부회장(우). /사진=효성그룹.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효성그룹이 다음달부터 2개 지주회사로 재편된다. 그간 형제 경영 을 통해 그룹을 이끌어온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독립 경영에 나설 기반이 마련되면서 계열 분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효성은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회사 인적분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자로 효성은 기존 지주회사인 ㈜효성과 신설 지주회사인 HS효성 2개 지주회사로 재편됐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HS효성 0.18이다.
앞서 효성은 지난 2월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