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협력의 공식 새로 쓰다… 콜렉티브 임팩트성공 이끈 사람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1997년 문을 연 경기도 안성시의 한 공공목욕탕.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었지만, 낡고 오래된 시설 탓에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던 곳이었다. 이랬던 낡은 목욕탕이 2024년 11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으로 재탄생했다. 깔끔해진 외관은 기본, 입구의 키오스크가 혈압과 심박수를 측정해 개인별 맞춤 목욕법을 추천하고 탈의실과 탕 사이 복도 바닥에는 열선을 깔아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는 ‘웜업 존’을 만들었다. 탕 내부는 혹시 모를 사고 발생 시 쓰러진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동양인 피부색의 보색인 초록색 타일로 마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