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서울과기대신문 - 학교 그만 다닐래요 [사람들] (중략) 이러한 대학생의 중도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영미권 사회에서는 대학 진학 전 1년간 충분한 고민과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갭이어(gap year)’를 마련해두고 있다. 갭이어는 유럽에서는 일반적인 입시 문화고, 미국에선 최근에 유행하기 시작했다. 갭이어 프로그램 인증단체 미국갭협회(AGA)에 따르면 연간 4만 명의 학생들이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GA의 조사에 따르면 갭이어 참여자 절반 이상이 이 기간에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확고히 설정하게 됐다고 한다. 학생들이 주체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도상 주어지는 시간적 여유가 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