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엠디뮨’ 107억 규모 투자 유치 [start-up] 세포 유래 소포 활용 난치질환 치료제(Extracellular Vesicles, 이하 EV)를 개발하는 엠디뮨이 107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데일리파트너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인터밸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EV는 세포로부터 분비되거나 혹은 추출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말한다. EV막은 원천세포막 유용물질이 분포되어 있어 질병 부위를 표적으로 공격, 치료적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엑소좀이 대표적인 예다. 다만 천연 상태로 분비되는 엑소좀은 원천 세포에 제약이 많고 획득량이 제한적이며 성상 또한 불균일하다는 난점이 있다.
엠디뮨은 원천세포로부터 균일한 성상의 소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표적 기능 등 원천세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대량으로 소포를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드론’ 기술이다.
엠디뮨 측은 자체 생산한 소포인 CDV는 자체가 표적 치료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며, 수많은 기존 의약품과 결합하여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플랫폼 물질”이라며 CDV에 화합물, 유전자, 단백질 등 다양한 치료물질을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