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측근 물러나는 엔씨…체질 개선 가속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엔씨소프트가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쇄신을 본격화한다.
게임 개발 중심의 최고사업책임자(CBO) 3인 체제로 변경하고 기획조정·법률 등을 담당하는 대표 직속 조직을 신설했다. 경영 전문성을 제고하고 책임 경영을 통한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김택진 대표의 가족들은 중요 보직을 내려놓게 돼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사장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김 대표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를 맡아왔다. 성과 달성을 엄격히 요구받는 전문경영인과 달리, 두 사람은 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신사업은 물론 해외 사업에 깊숙이 관여했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