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진 실적 약세 전망…은행권,믿을 건 기업대출 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해 실적 농사의 바로미터인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업대출이 성장세가 실적 전반을 가늠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ELS)’ 사태의 자율배상과 전반적인 가계대출 감소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그나마 실적 개선세를 견인할 지표로 기업대출 부문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 모두 지난 1분기 유의미한 기업대출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업대출을 포함한 기업금융 전반의 경쟁력 강화 노력도 지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대기업 위주의 대출 공급이 확대됐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유동성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