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된 횡령 악몽…우리은행,내부통제 강화공염불 될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은행 전경 / 사진=우리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에서 최근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적발되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이 또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700억원대의 횡령사고로 업권 내 내부통제 이슈를 촉발한 우리은행에서 또 한 번 횡령 사고가 불거졌다는 점에서 업계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당장 우리은행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사 사례 재발을 막겠다는 계획이지만, 그간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에 누구보다 집중해 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공염불’에 그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늘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불거진 우리은행의 해당 지점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돌입한다. 복수의 전담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횡령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