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500일 리빌딩]①4년 3개월손태승 색채 지우는 任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금융그룹 9대 회장 취임식에서 임종룡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우리금융.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초 회장 내정자 신분으로 우리금융 내 인사 및 조직개편을 사실상 진두지휘했다. 손태승 전(前) 회장의 임기가 아직 남아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이례적인 행보였다.
우리금융 측은 이에 대해 내정자의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고 선을 그었지만, 일각에선 여러 사법이슈로 거취 문제에 휩싸였던 손 전 회장의 지배력이 줄어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손태승 전 회장, ‘명확한 공과’에 엇갈린 평가
4년 3개월. 손 전 우리금융회장의 임기다. 그 사이 우리금융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고,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