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과금 서비스 시작… 전동킥보드 3천대까지 확대” [start-up]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씽씽’을 서비스하는 피유엠피가 16일 씽씽 시간당 과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요금제는 첫 5분간 기본 이용료 1,000원, 이후에는 1분당 100원이 과금된다. 다만 이달 말까지는 기본 요금을 1,000원에서 500원으로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기 운행대수도 3천여 대로 늘린다. 씽씽은 시범운영 당시 주행 시간, 안전성, 승차감이 향상된 배터리 교체형 2세대 전동킥보드 500대를 도입, 원활한 운영을 위해 500대를 추가 배치한 바 있다. 이어 이달 말까지 2천대를 더 배치해 강남·서초 지역에서 가장 많은 기기를 운영하겠다는 것.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80일간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요금제를 구축하고 운행대수를 확장,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데 이어 친환경과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씽씽은 지난 4월 강남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80일만에 가입자 4만명을 확보, 이용 횟수 18만회, 총 이동 거리는 20만km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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