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두산 편 ④] 투명성 바닥 드러낸 두산연강재단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익법인이 결산 서류를 공개하고 있어도 그 투명성은 바닥 수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두산그룹 `두산연강재단`을 통해 드러났다. 재단이 국세청에 제출한 공시자료 확인 결과 기부금 지출, 의결권 행사, 기부자 공개 등 모든 항목에서 부실함이 보였다.가장 심각한 것은 기부금 지출 내역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재단은 지난해 부동산 임대, 주식 배당, 등을 통해 166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올해 공익사업에 95억원을 지출했다고 공시했는데 지출 내역에는 학생 1인에게 지급한 장학금과 선물 577만원 만 기재했다. 미술관, 해외시찰 등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