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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재단, 영풍 편 ②] 영풍문화재단, 개선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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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SR 권혁주 기자] 영풍그룹은 고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영풍그룹은 현재 영풍과 고려아연, 인터플렉스 등 2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재계 28위 대기업이다.총자산 규모 12조4000억원인 영풍그룹은 산하 공익법인으로 영풍문화재단과 경원문화재단을 두고 있다. 두 재단은 각각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가 대표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영풍-경원문화재단영풍문화재단은 80년 영풍그룹 고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가 1억씩 출자해 설립한 공익 법인이다.영풍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으로는 △박물관 관련 학술 및 보전, 전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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