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그라운드에 모여 먹고 놀아라, 혁신은 그렇게 나온다” [start-up]
역삼동 팁스타운 1층에 우레탄 러닝 트랙과 관중석, 테이블 벤치로 구성된 작은 경기장 하나가 들어섰다. 한쪽에는 카페가, 다른쪽에는 주방이 한창 커피와 음식을 내놓고 있었고 메뉴를 주문하기 위한 키오스크도 몇 대 배치됐다. 식당인 듯 놀이공간인 듯 아니면 라운지인 듯한 공간이 팁스타운에 들어선 이유가 무엇일까.
혁신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얘기를 나누다 탄생한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 사옥을 만들면서 가능한 많은 사람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형태로 식당을 만들었다더라. 현재까지 국내서 창업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팁스 프로그램과 팁스타운을 조성,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제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영감을 교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이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S2 명우빌딩에서 열린 ‘팁스그라운드’ 개소식에서 말했다. 이번 문을 연 팁스그라운드에서 팁스 입주사를 비롯한 스타트업, 투자자, 멘토가 우연히 만나 함께 식사하고 마음껏 놀며 혁신의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
앞서 소개했듯 팁스그라운드는 네트워킹 공간과 다이닝 공간, 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