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마중물, 6개월만에 증가...대출압박뚫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기업금융 시장에서 ‘혁신마중물’로 언급되는 기술신용대출이 반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같은 반등세가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본격화된 지난 10월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지난 하반기부터 시작한 기술금융 지원 정책, 그리고 높아지고 있는 기업대출 금리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 자금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높은 금리 대신 기업대출 금리보다 다소 낮은 기술 신용대출의 문을 두드렸다는 것이다.
다만, 은행업계에서는 이 같은 증가세가 추세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은행업권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큰 중소혁신기업에 공급할 자금을 무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