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영업익 11% 하락…잘할 수 있는 영역 집중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카오가 지난해(2023년) 연간·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카카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첫 연간 매출 8조원을 돌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감소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네이버와 대조되는 행보를 보였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4800만명을 확보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게임과 미디어, 스토리 등 콘텐츠 사업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뉴이니셔티브 투자로 인한 손실 규모도 컸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부진했던 영업이익이 하반기 들어서는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경영쇄신을 본격화한 4분기부터는 개선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