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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후리스크 분석 마감 안 지킨 유럽은행 매일 벌금 부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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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기후리스크 분석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유럽계 금융권을 상대로 벌금을 부과하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무려 4곳의 은행이 기후리스크에 대한 익스포저(exposure, 노출)을 평가하도록 한 ECB의 기한 마감을 지키지 않아 벌금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이러한 벌금 부과조치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징적인 금액이 될 것이라는 게 현지의 반응이다. ECB는 100개 이상의 은행을 직접 감독하는 기관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후리스크 분석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유럽계 금융권을 상대로 벌금을 부과하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밝혔다./ ECB 이처럼 강경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은행들이 기후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ECB의 견해를 따르도록 강제하는 이례적인 움직임이라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ECB는 은행들이 기후 리스크로 인해 노출된 자산 가치가 하락하거나 탄소발자국이 큰 고객사들이 파산하는 경우를 대비해 이러한 손실을 미리 회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지난해 9월 안드레아 엔리아 전 은행감독 총책임자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ECB가 수년 간의 압박 끝에 나온 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벌금은 하루 매출의 최대 5%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연매출이 100억유로(약 14조원)일 경우 하루에 최대 140만유로(약 20억원)가 벌금으로 지불되는 셈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소식통은 또 벌금 대상인 은행들은 기후리스크 노출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때까지 매일 부과된다고 밝혔다. 다만 벌금액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ECB가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려는 상징적인 성격이 높아, 실제 납부하게 될 벌금은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한편, ECB는 극단적인 기후로 인한 충격이 금융기관들의 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재무적 요소로 반영해야 한다고 거듭 경고해왔다. ECB는 처음에는 18개 은행에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ECB의 압력이 대부분의 은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하하고 있다.    ECB는 또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속도도 조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CB 집행이사회 일원인 프랭크 엘더슨은 이달 초 블로그를 통해 기후관련 리스크를 파악하는 것이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엘더슨은 또 일부 은행들은 기후와 연관된 리스크를 커버하기 위한 충당금을 마련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개선했지만 미흡한 점이 여전히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연준은 기후와 관련된 금융 리스크에 대해 중요하지만 제한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며 “연준은 기후위기 정책 입안자가 아니고 앞으로도 안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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