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디플로 리뷰] 주제, 나의 아름다운 주제여 [뉴스] 개인적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좋아한다. 무려 1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영화지만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나 작품성은 물론이고 영화의 장르적 특성상 매우 중요한 연출력, CG 등 외적인 면에서도 요즘 나오는 블록버스터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더 높고 포지셔닝이 유사한 <해리포터> 시리즈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원작의 판타지가 가지는 신비함과 스케일을 영화의 비주얼로서 완벽하게 표현한 완성도에 있었다. 몇 년 뒤, 이 영화의 프리퀄(기존 서사의 배경이 되는 부분을 다룬 속편)이라 할 수 있는 <호빗>이 개봉했다. 그러나 지금도 언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