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Sian 인터뷰] ‘숨구멍이 많은 남자’ 조응형을 만나다 [뉴스] 강추위는 사그라들었지만 찬 바람 기운에 조금 쌀쌀했다. 윈터스쿨에서 만남 약속을 잡을 때부터 ‘낮술을 하자’고 약속했던 우리는, 전통주로 유명한 인터뷰이 응형의 동네, 고려대 앞 골목에서 만났다. 그의 소개로 들어간 음식점은 따듯한 노란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바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우리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질문지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 그냥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으로 질문을 던졌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조응형입니다. 91년생이고, 지금 yess에서는 기사4팀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편집장이었어요.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름에 무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