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보상받는 앱” [start-up] 스프라이핏은 운동에 재미 요소를 가미한 게이밍 플랫폼이다.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에 참가비를 내고 참여해 이기면 현금 보상이 주어진다. 보상금액은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참가비를 나눠 갖는 방식으로 분배된다.
스프라이핏은 우연히 다이어트뱃이라는 다이어트 경쟁 앱을 알게 된 최웅식 대표의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당시 웨어러블 기기가 개인의 건강 데이터 관리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지만 실제로 운동 데이터를 관리하며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적었다.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생각으로 최 대표는 게임과 웨어러블 기기를 접목한 운동 보상 게임 플랫폼을 떠올렸다. 현금 보상이라는 강력한 유인책을 제공하면 자신의 건강도 관리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운동에 즐겁게 참여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베타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10월 정식 런칭된 스프라이핏은 해외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한다. 시장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 직접 참가비를 내고 하는 게임인데도 약 6,600명이 참가했고 재구매율은 약 65% 정도다. 베타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10월 정식 런칭된 스프라이핏은 애초에 미국회사로 설립돼 해외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한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