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결코 뻔하지 않은 오컬트 스릴러,사바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교하다. 잘 짜여진 이야기의 틈새로 미스터리가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한 마디로, 재밌다. 영화 '사바하'가 오컬트를 접목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다.이 영화를 관통하는 주된 키워드는 '믿음'이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인물들의 중심 정서에는 믿음이 깔렸다. 그리고 그 맹목적인 믿음이 공포로 변주되는 순간을 장재현 감독은 정확하게 캐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