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소통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소통파이브 [뉴스]
우리는 흔히 가족을 식구라고 부른다. 식구는 한집에서 함께 살며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대부분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가족=식구 라는 공식은 사라지는 듯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바쁘게 지내다 보니 가족과 식탁에 둘러앉아 저녁밥을 먹기 힘들어지고 있다. 실제로 가족과 밥상에 둘러앉아 저녁밥을 먹는다고 밝힌 한국인의 비율은 2005년 76.1%에서 줄곧 낮아지며 2014년 64.1%로 나타났다. 점차 밥 먹을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눌 시간도 줄어들어 우리 사회에서 가족 간의 소통 부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족 간의 소통 부재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낳고 있다. 누가 뭐라 해도 가족만은 내 편이길, 험난한 사회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자 가장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길 바랐는데 그게 무너져 버린 셈이다. 소통파이브 박소라 대표소통파이브의 박소라 대표는 대학교 재학시절 간접적으로 가족 문제를 체감한 경험이 있다. 휴학 중 자신을 돌아보고자 미술심리지도사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이때 만난 내담자 개인의 문제는 혼자만의 문제이기보다 가족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