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서 먼저 알아준 ‘간호사 일정관리앱’ [start-up]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분야지만 탄탄한 고객층을 구축하며 해당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마이듀티는 3교대로 근무하는 간호사를 위한 근무 일정 올인원 캘린더로 입소문만으로 국내외 간호사의 일정 관리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병원 간호사는 매달 근무 일정이 기록된 듀티표를 받는다. 이렇게 받은 듀티표는 보통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거나 종이로 출력해 확인하는데 마이듀티는 이 같은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앱을 통해 월별 일정을 관리하고 쉽게 타인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마이듀티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바로 그룹 만들기 기능. 팀원, 가족, 친구를 초대해 본인 일정을 공유하고 그룹에 모인 사람의 근무표도 한번에 확인,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부서로 배정돼 흩어져 있던 동기도 그룹으로 모아 관리하면 함께 쉬는 날이 언제인지 확인해 약속을 잡을 수 있을 수 있다. 그동안은 함께 쉬는 날을 찾는 것이 어려워 모이기가 힘들다는 고충이 있었는데 마이듀티를 이용하면 같이 쉬는 날을 단번에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이듀티 정석모 대표는 “간호사는 워크앤라이프발란스가 어려운 직종이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