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앤파트너스·넵튠 “블록체인 게임 기업에 100억 투자” [start-up]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넵튠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시장에 본격 투자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에 대한 공동 투자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각각 50억 씩 모두 100억 원 규모 투자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해 공동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모회사인 두나무 측은 앞으로 3년간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1,000억 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관련 사업 일환.
두나무앤파트너스 이강준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기존 산업 결합에서 폭발력이 가장 큰 분야 중 하나가 게임”이라면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는 두나무와 게임 투자를 활발하게 해온 넵튠의 노하우를 더한 공동 투자가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넵튠 정욱 대표 역시 “크립토게임이라는 용어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국내외 게임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을 준비하거나 이미 서비스 중인 상황”이라며 “블록체인이 게임에 주는 의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할 기회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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