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폭탄’ 누진제, 지속가능 미래에 부합하는가 [뉴스]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은 관상용으로… ‘에린고비’신조어도 등장 날이 더워질수록 전기요금도 껑충 뛰고 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전기요금 폭탄 걱정에 에어컨은 천장에 매달린 굴비 신세가 됐다. 밥 한술 떠먹고 굴비 쳐다보는 것으로 허기를 달래던 자린고비에 빗댄 말로 ‘에린고비’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등장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올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이례적인 더위를 보도하면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 한숨을 내쉬는 서민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서민에게 땀과 눈물 강요하는 누진제 전기요금 누진제는 1973년과 1979년 두 차례 석유파동 이후 가정에서의 전기 사용을 줄이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