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팀이 AI 도구 활용해 성과내는 법...보고서 ‘사전 진단 중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ESG팀에서 AI 도구를 활용해 성과를 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임팩트온 교육센터는 29일 서울 중구 패스트파이브타워에서 2차 AI-Powered ESG 데이터 워크숍 을 통해, ▲동종기업의 ESG 로데이터 구축하기 ▲ESG 평가 사전 시뮬레이션 ▲우리 회사 보고서 그린워싱 사전 탐지까지 방법론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현대모비스·롯데케미칼·HD조선해양·금호석유화학·아모레퍼시픽·SK·카카오페이·애경산업·탄소중립연구원 등 ESG 공시 실무자와 연구자들이 20여명 참석했다.
피어그룹 DB 구축에서 평가 시뮬레이션까지… 설계가 결과를 바꾼다
첫 세션에서는 이재영 임팩트온 미디어본부장이 AI를 활용해 국내와 글로벌 석유화학사 ESG 로데이터 비교분석 데이터를 어떻게 구축했는지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기업마다 단위 체계와 산정 경계, 조직 범위가 달라 AI가 데이터를 추출해도 그대로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며 해당 업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ESG에 대한 데이터 오류 유형과 검증을 하고, 이를 프롬프트로 만들어두면 추출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특히 AI가 데이터를 긁어올 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오류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도 더해졌다. 이 본부장은 AI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주지만, 어떤 기준으로 비교할지 설계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영역 이라며 공시 담당자의 역할이 데이터 정리에서 구조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공시는 최저점이다 …AI로 평가 기관 심사 방식 들여다보니
송선우 임팩트온 리서치센터장 / 제공 = 임팩트온
이어 송선우 리서치센터장은 AI를 활용해 주요 ESG 평가 기관의 심사 방식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MSCI·CDP·서스테이널리틱스·WBA 등 주요 평가 기관의 심사 기준을 AI로 역설계하고,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피어그룹 대비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사전에 가늠해보는 실무 방법론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그는 공시를 잘하면 평가도 잘 받는다는 통념을 깨야 한다 며 평가 기관은 제도 수립 여부보다 그 제도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본다고 말했다. MSCI·CDP·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기관별로 심사 방식이 다르고, 같은 데이터라도 어떤 기준으로 읽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구조가 사례를 통해 제시됐다.
질의응답에서는 평가 기준 접근 방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송 센터장은 평가 기관의 기준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아도 AI로 구조를 역설계할 수 있다 며 어떤 기준으로 데이터를 읽도록 설계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한다 고 말했다.
AI가 먼저 잡는다…그린워싱 공격 패턴과 대응 전략
마지막 세션에서 박란희 대표는 AI를 활용한 ESG 공시 리스크 진단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ESG 관련 언론 보도를 AI로 분석한 결과, 그린워싱 제재, 피어 기업 데이터 비교, 공시-실제 괴리, 인력 관리 데이터 순으로 미디어의 공격 패턴이 유형화됐다. 공정위 그린워싱 제재 사례를 비롯해 공시 내용이 사고 발생 이후 언론의 역공격 근거로 활용된 사례들도 제시됐다. 이어 4대 AI 도구를 활용해 기업 ESG 보고서의 그린워싱 리스크를 사전 진단해본 결과를 발표했다.
박 대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고하기 전 AI로 그린워싱 리스크를 사전 진단하면, 외부 이해관계자의 검증을 미리 대응해볼 수 있다 며 국내 기업 담당자들은 흔히 보고서 완성을 업무의 끝으로 생각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은 보고서를 업무의 시작으로 여기며, 이후 커뮤니케이션을 훨씬 중요한 영역으로 간주한다 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미디어 대응과 내부 설득을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한 실무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열렸던 1차 워크숍에 이어 조기 마감됐다. 임팩트온 교육센터는 5월 27일 3차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임팩트온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