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연장 꺼낸 현대차노조…산업계 확산되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현대자동차 본사 건물.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딜사이트경제TV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한 가운데 정년 연장 대신 ‘숙련 재고용 제도’의 1년 연장을 택하며 업계 전반에서 노사 협상 판도가 바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재계약 시 근무는 연장되지만, 연봉 수준은 이전 대비 낮아지는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도입을 적극 고려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노조 측에서는 이에 반발해 사측과 대립각을 세울 여지가 생기는 탓이다.
1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최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6년 연속 무파업 기록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합의를 통해 역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