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알고 보는 만큼 사랑스럽다 [뉴스]
언제부턴가 ‘애완동물’보다는 ‘반려동물 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쓰이기 시작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동물도 가족의 일환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생명을 키우는 게 마냥 쉽지 않은 탓일까. 한해에 유기되는 동물의 수는 상당하다. 2015년 기준 한해에 한국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의 수는 8만여 마리에 달한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행동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면 버려지는 동물의 수가 줄어들까? 이 같은 생각으로 반려동물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더펫하우스 협동조합 정욱 대표를 만났다. 매장에 들어서니 일반 펫숍에서보다 더 넓은 방 형태의 강아지 호텔이 눈에 띄었다.Q. 강아지 호텔이 꽤 넓어 보인다.전반적으로 반려동물들이 머무는 공간의 크기가 다른 데보다 큰 편이다. 더펫하우스 협동조합의 강아지 호텔에는 동물이 충분히 누울 수 있으면서도 운동장으로 쓸 정도의 공간이 확보돼 있다. 동물에게도 복지가 있어야 할 텐데, 적당한 크기의 공간에서 살게 해야 하지 않겠나. 그만큼 이윤을 추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Q. 더펫하우스 협동조합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강아지와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