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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희비] ①인디브랜드 부흥 vs 대기업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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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K-뷰티 대기업 브랜드사들의 호황기는 끝났다. 설화수 브랜드로 대표되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후 를 론칭하며 중국 큰손들의 소비를 이끌었던 LG생활건강 등의 실적은 예전만 못하다. 반면 중소·중견기업들이 선도하는 인디브랜드 는 부흥기를 누리고 있다.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회사들도 인디브랜드의 성장과 궤를 맞춰 한껏 몸값을 올리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화장품 소비 트렌드 바꿔 K-뷰티 방향성과 판도를 바꾼 건 소비 트렌드 변화 가 가장 크다. 2017년 중국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긴장 상태에 놓였다. 당시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멀티브랜드숍 채널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였다. 그러다 2020년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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