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스마트팜 아이디어 사업화 나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한 2023 스마트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단장(왼쪽)과 대상을 수상한 ‘산뜻한 마름’팀.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2023 스마트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아이디어 사업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팜 분야 인재양성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7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상으로는 기술 취약 사용자층을 고려한 스마트팜 시스템(산뜻한 마름)이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스마트팜 센서와 공중습도기(될농), 우수상에는 작물 성장 시뮬레이션을 통한 스마트팜 데이터베이스(메카니즘)와 회전식 수경재배 기계(도넛팜) 이상 2개 아이디어가 뽑혔다.
이외에도 지속 가능한 로컬 스마트팜 시장 플랫폼(시마트 마트), 인공지능이 탑재된 온실제어 음성 어시스턴트(그린필드솔루션), 고객 맞춤 매칭 알고리즘을 통한 유통 시장 확대 플랫폼(인하 ROTC 아카데미 62) 등 3개 혁신 아이디어가 장려상을 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하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은 작물의 환경과 생육 단계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농업인과 관련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용자 친화적인 데이터 분석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팜 데이터 생태계를 확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3 스마트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10월26일부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기술 융합 △ICT 융합 △스마트팜 서비스 △기타(부가가치 창출) 등 총 4가지 분야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 받고 지난 24일 시상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