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증권·보험사에 10조원 직접 대출... 한은, 민간기업 대출 첫 사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회사채 시장 불안이 확산하자 이례적으로 증권사·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 10조원 규모의 회사채 담보 대출을 단행하기로 했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16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비은행 금융기관에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한은법 제80조에 의거,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에 '중대한 애로'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정부 의견을 참고해 금통위원 4인 이상이 동의한 결과다.이는 사실상 한은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