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랩, BC 카드와 ‘카드결제 데이터’ 정보 제공 [start-up] 네이버는 중소사업자들이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대해 보다 확대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BC카드가 보유한 카드결제 데이터를 빅데이터 포털 ‘데이터랩(DataLab)’에 융합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검색 클릭 데이터가 고객들의 구매 행동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면, 소비패턴을 집계한 BC카드의 카드결제 데이터는 고객들의 실제 구매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즉, 데이터랩 사용자는 서로 다른 두 종류의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신의 사업과 고객에 대해 한층 확대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네이버가 보유한 검색 클릭 데이터를 민간 사업자가 보유한 데이터와 융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네이버 측은 이번 BC카드와의 협력을 계기로 더 다양한 민간 데이터와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C카드는 특정인을 확인할 수 없는 비식별 정보의 형태로 네이버 데이터랩에 카드결제 데이터를 제공한다. 먼저 이용자들은 데이터랩에 신설된 ‘카드사용통계’ 기능을 통해 최근 13개월간 특정 지역에서의 카드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