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탄소크레딧 직구 제한 검토…기업 구매권 ‘중앙 배분’으로 재편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유럽연합(EU)이 국제 탄소배출권을 도입할 때 ‘기업 개별 구매’ 대신 EU 차원의 ‘중앙 통제형 구매’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 과거 저품질 탄소배출권 난립으로 탄소시장 신뢰도가 하락한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국제 탄소 가격 책정 태스크포스 책임자 세바스티앙 파쿠(Sebastien Faquo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기후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위원회는 기업들이 EU 배출권 거래제(EU ETS) 의무 준수를 위해 국제 배출권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에 찬성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이유로는 과거 배출권 품질 관리와 관련한 부정적 경험과 함께, 탄소 시장이 실질적인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