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당국 압박에도 성과급 잔치 이어간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삼성화재 본사/사진=삼성화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올해도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돈잔치 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당국, 역대급 실적 보험사에 성과급 유의 권고했지만...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해 12월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비공개 간담회에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사들에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에 유의하라 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 12조1159억원과 불과 693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