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 해외 One-ID 시장 공략 본격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마트패스시스템./사진-씨유박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인 씨유박스가 해외 원-ID(One-ID)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일 씨유박스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해외영업 전담팀을 꾸렸다. 기존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사업 담당자를 주축으로 하는 이 팀을 통해 해외 One-ID 시장을 공략한다.
One-ID 서비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명명한 신분확인시스템이다. 승객의 여권 정보와 티켓 정보를 얼굴 정보와 묶어, 여권·티켓 제시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신분확인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신분확인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 시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더러, 대기시간도 줄어 공항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고유한 얼굴정보를 사용하는 만큼 위변조나 복제가 어려워 항공보안 수준을 제고하고 공항 시스템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이에 IATA는 회원사에 One-ID 서비스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실제 아틀란타, 히드로, 창이 등 전세계 주요 공항들은 One-ID 서비스를 도입, 운영 중이기도 하다. 다만 대부분 보딩 등 일부 구간에만 얼굴인식을 사용하고 있고 QR 코드와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