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 전년比 적자 폭 확대...건전성 지표는 안정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저축은행 업계의 올 3분기 순손실이 확대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부실채권 매각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전국 79개 저축은행 업계의 올 3분기 당기순손익은 36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546억원)과 비교했을 때는 손실 폭이 2090억원 확대되며 적자 상태가 심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분기(3894억원)에 비해서는 258억원의 손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회는 수신금리 안정화에 따라 이자비용이 감소했으나, 여신 축소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영향으로 손실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은 122조원으로 전분기(120조1000억원) 대비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