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시스템 개발사 ‘CVT’ 7억 원 규모 투자 유치 [start-up] 얼굴인식시스템 개발사인 CVT가 7억 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롯데엑셀러레이터 롯데스타트업펀드 1호 신기술투자조합, IBK중소기업은행, 현대자동차 제로원액셀러레이터 투자펀드1호합자조합, 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4개 기관이 참여했다.
CVT가 개발한 스마트 얼굴인식시스템은 화면 내에 들어오는 사람을 동시 인식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무제한 안면인식과 풀HD 화질, 적외선 카메라를 통한 야간인식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든 기능은 독립형으로 내장 설계했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칩이나 작은 보드로 도어락 등에 별도 장비 없이 내장 가능하며 블록체인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 유출을 사전 차단한다.
CVT 측에 따르면 약 0.2초 내 안면인식이 가능하다. 걸어가는 도중에 안면을 인식하는 기술도 탑재했다. 딥러닝 기술로 조금씩 달라진 얼굴도 인식한다. CVT 측이 밝힌 인식률은 99.9%다.
CVT는 현재 파나소닉, 롯데그룹, 신한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과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얼굴인식시스템을 비롯해 향후 자동차용 안면인식 기술도 개발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