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로 인증하는 솔루션 ‘엘핀’ [start-up] 지난 3월 공유 차량을 빌려 운전하던 10대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대면 인증 없이 모바일을 통한 차량 대여의 허술함이 그대로 드러난 참사였다. 문제는 바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인증 방식. 모바일을 통해 인증을 하다보니 미성년자가 타인의 운전면허를 도용해도 확인할 길이 없는 것이다.
엘핀(Lfin)은 위치기반 인증 솔루션 제공으로 앞선 사례와 같은 부정 인증의 위험을 막는다. 특정 서비스 사용자가 실제 정해진 위치에 있지 않으면 인증 자체가 불가하다. 이동통신기주국과 위치인증 AP로부터 수신한 고유 위치정보를 사용해 사용자가 정해진 위치에서 인증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게 만든 것. 위치 정보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계속 변화되어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고 같은 위치라도 시간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다. 이런 강점 때문에 차량 공유, 숙박 공유 공유경제 서비스 외에도 금융, 공공기관, 게임 등 여러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에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박영경 엘핀 대표는 “위치를 인증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엘핀이 처음 시작했다”며 “OTP처럼 사용할 때마다 비밀번호가 생성되고 여기에 위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