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소식] 서울혁신센터- 앎.꿈.함 이야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논객칼럼=황인선] ‘혁신(革新)’,요 단어! 쓸까 말까 하다가 결국 안 쓸 수 없을 듯하여 다시 쓴다. 이 단어는 J.슘페터, 피터 드러커 등의 주문에서 발원하여 우리 사회에 대량 유통되기 시작한 것이 20년은 족히 되는 연배의 단어다. 나로서는 1996년 숙명여대에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이라는 슬로건부터 2004년 서태지와 상상체험단 프로젝트, 온-오프라인 상상마당, 문화마케팅, 2010년에 미래혁신팀을 맡기까지 은연 중 이 단어와는 인연이 많은 편이었다.혁(革)은 단순히 가죽을 의미하는 피(皮)와는 달라서 ‘손으로 가죽을 펴는’ 것을 지시하는 문자다. 거기에 신자가 붙었으니 뭔가 늘 다르고 새롭게 하라는 요구를 담.......